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의 [하루는 가고] 중에서 소박한 시인의 시를 들려주오 가슴으로 지은 그러한 노래를 흐린 여름날 퍼붓는 소낙비 같은 두 눈에 금방 괴일 것 같은 눈물 같은 시를 고통 속에 시달리며 긴 세월을 보냈고 수많은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난 후 그 영혼에 찾아논 아름다운 곡조의 음악을 들은 그런 시인의 노랠를 들려주오 이런 시인.. 나그네 2008.03.10
♤- 인생의 네 계단 -♤ 관심의 계단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 나그네 2008.03.07
너의 눈물만이 왜 난 다시 여긴가요 힘든 일이 있나요 다시 그댈 찾아와서 지친 날 내려놓고 울죠 왜 난 다시 여긴가요 왜 또 그댄 날 받아주나요 손 내밀어 따뜻하게 나를 감싸 안아주죠 함께 해줄거란 한마디로 나 또 일어설테니 살아가는 힘이란 그대뿐이라는 걸 나 다시는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그대가 분명해 한.. 나그네 2008.03.07
- 그 사람의 신을 신고 세 달만 걸어 보아라 - 언젠가 한 번쯤... 이런 생각 안 해 본 분은 없을 것입니다. “다들 평탄하게 잘들 살아가는데 나는 왜 이렇게 늘 어려울까? 저 사람은 아우토반 고속도로처럼 잘 나가는데 내 길은 왜 만날 울퉁불퉁 가시밭길인가... ” 그렇게 우리들은 남의 손에 쥔 떡을 크게 보고 내 손에 쥔 액(厄)을 더 크게 봅니다 .. 나그네 2008.03.07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알아주기 전에 먼저 상대를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신의 정당한 청을 거절할 때도 자신은 상대의 정당한 청이라면 거절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미워하여도 상대를.. 나그네 2008.03.07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 용혜원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 용혜원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한 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일 줄 알았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풋사랑인 줄 알았더.. 나그네 2008.03.07
그리운 사람 /법정스님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삶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 나그네 2008.03.03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 이해인님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한 편지는 당신입니다. 가슴이 슬픈 날에도 당신이 만들어준 그리움을 안고 가슴이 환하게 웃는 날에도 당신이 남겨준 고독을 안으며 별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속삭이는 별님에게 당신의 안부를 물으며 살며시 미소 지어 봅니다. 바람이라도 스.. 나그네 2008.03.03
내가 태어난 것은/ - Lambert Noben 지난 2007년 12월 25일(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때에 주임신부님께서 읽어주신 글 내가 태어난 것은 - Lambert Noben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벌거벗은 채 태어난 것은 네가 자신을 포기해야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내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네가 나를 유일한 부로 여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내가 구유에 .. 나그네 2008.03.03
[스크랩]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봄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떠날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위에 남겨놓아야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산속의 적은 물리치.. 나그네 200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