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겨울 가족 여행으로 한국에 오신다는 가족이다몇 년 전에는 초등생 두 딸 한복 입은 모습을 색채 연필로 작업해 드렸고해가 바뀌어 4가족을 대형 유화로 주문하셨다.그리고 몇 년이 지나 중등 학년이 된 두 아이랑 또다시 대행 유화를 주문하셨다.작업을 마치고 액자 없이 화구뼈대만 광화문 우체국에서 국제 우편으로배송하고 가족을 뒤따라 출국하였다매번 우리 화실을 찾아 그림을 의뢰하신 고마움에두 딸아이를 그려서 선물로 국제 우편으로 보내드렸다.서로 현장 대화는 어렵지만, 이메일로 서신을 교환하다 보니그림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흐뭇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