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웠다 -류시화엮음- 나는 배웠다... /워마르 워싱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 나그네 2006.02.13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함석헌옹-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 나그네 2006.01.26
수안 스님의 참 좋다~! -정말 좋구나중에서- 산에서 홀로 수행할 때 가끔씩 그리움에 사무칠 때가 있다. 움직이는 것에 대한 그리움이다. 아무 것이라도 움직이는 게 나타나면, 말할 수 없는 반가움과 기쁨에 젖어든다. 숲속에서 바스락거리는 다람쥐 소리, 늑대의 울음소리, 물일 졸졸 흐르는 소리가 그때는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구름 한 점.. 나그네 2006.01.26
나는왜 몰랐을까 -박항률님- 나는 왜 몰랐을까 땅바닥에 작대기로 엄마 얼굴 그릴 때 나는 왜 몰랐을까 소쩍새 울음소리 들릴 때마다 엄마가 내 몰래 흘리던 눈물을 나는 왜 몰랐을까 전봇대 앞에서 마주 쳤던 코흘리개 머슴애의 맑은 눈빛을 수줍은 계집아이의 발그레한 빰빛 노을을 소나무 그림자 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슬픈 바.. 나그네 2006.01.26
정채봉님의 슬픈지도 나는 작은 성을 가지길 원했다 돌로 쌓은 성이 아니라 꽃으로 둘러싼 성을, 진달래와 해바라기와 접시꽃과 코스모스 같은 키 큰 꽃나무 사이 사이로 제비꽃이며 민들레며 채송화 금잔화가 촘촘히 들어서고 나팔꽃과 메꽃이 다른 꽃나무를 타고 올라가 사이좋게 꽃을 피우는 그런 아름다운 성을 바랐.. 나그네 2006.01.25
이해인수녀님과 함께했던 지난 가을 _민들레의영토- 오늘 빗님이 오시는 아침 저희 화실이 갑자기 화기애애 했더랍니다 이해인 수녀님께서 인사동화랑 가시는길에 잠깐들려 가회성당 노엘수녀님과 함께 차마시며 싸인해주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총총히 가셨습니다 오늘 받은 -민들레의 영토-영상과 너무 잘 어울려 올려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오늘.. 나그네 2006.01.25
명화 --모네의 정원 명화 -모네- Japanese bridge 1899; Oil on canvas, 89 x 93.5 cm Paris, Musee d'Ors! ay 모네의 정원은 모네의 남다른 빛과 색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가장 화려하고 멋진 화가의 팔레트인 것이다. 그 어떤 물감이 이곳의 수많은 꽃들 그 이름조차 헤아리기 어려운 각양각색의 꽃들보.. 나그네 2006.01.25
3호선 안국역 초상화클화실 정재순 저희 화실 풍경입니다 작고 아담한 .... - 수강안내- *연필수강 : 월,화,수,목요일 /오전 10시- 오후6시 저녁반 : 화,수 /6시-8시30분까지 주말반 : 토요일 11시- 3시까지 준비물: 8절스케치북,B. 4B연필(화실에서도 구입가능) 수강료: 주3회-280,000원 주2회-200,000원 주1회-100,000원 수강시간 : 일일 2시.. 인물 초상화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