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 픽처스 제작)이 전세계 명장들이 찬사를 보낸 이순신 장군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아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알고 존경하는 위인인 이순신 장군은 적장의 장수조차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전세계적 추앙을 받아왔다.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나선 왜군 장수 와키자카는 실제로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라며 적장의 장수이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위대한 해상지휘관들 중에서도 능히 맨 앞줄을 차지 할 만한 이순신 장군을 존재하게 한 것은 신의 섭리였다"(영군 해군중장 G.A. 발라드),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주와 나라를 바로 잡은 보천욕일(補天浴日)의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명나라 장수 진린), "이순신 장군이 만약 나의 함대를 갖고 있었으면 그는 세계 해상을 지배했을 것이다"(일본 해군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 "호걸 이순신의 영명(英名)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아오야기 난메이 '이조사대전'), "이렇게 훌륭한 장군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미국 역사학자 토마스 브레너) 등 전세계 명장들과 역사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극찬을 보냈다.
이처럼 전세계 역사가 인정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기존 할리우드 작품 속 다양한 영웅들이 새로운 능력과 기술로 볼거리를 전하고 가공의 영웅담으로 재미를 전했다면 '명량'은 대한민국 역사의 영웅이자 진정한 리더인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전 작품에서 이순신 장군의 강인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주로 다뤄진 것에 반해 '명량'은 한국 역사를 대표하는 영웅, 그 이면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번민과 고뇌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
왜군과의 전쟁에서 잇따른 패배로 두려움에 휩싸인 군사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절망의 위기에서 조선을 지켜야 했던 이순신 장군. 모두가 패배를 예감하는 가운데 바다를 지키기 위해 홀로 전쟁을 선택한 이순신 장군의 고독한 내면은 진한 연민과 감동을 만들어낸다.
자신을 걱정하는 아들에게 "충이란 백성을 향해야 한다"며 전장으로 나서는 아비의 슬픔, 군사를 이끌기 위해 먼저 목숨을 걸어야 했던 리더로서의 결단과 외로움 등 영웅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처절한 모습은 깊은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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