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함께 걷고 싶은 길

klgallery 2009. 4. 28. 15:25

함께 걷고 싶은 길

 


아무리 걸어 보아도
발걸음이 무겁지 않습니다.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길이기에
언젠가는 함께 할 날이 있겠지요.

 


길을 걸으면서
그대와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언젠가는 이곳에 올 수 있을 거라고


다가서지 않아도
아니 다가 설 수 없는 그리움이어도
그대 향기 여전하네요!


내 인생의 희망이니까요.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그대를 떠올리면 희망이 보입니다.


사랑이 보입니다.
자신이 생깁니다.

 


 

그대가
언젠가 곁에 있어준다는 생각에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그대가 되어 준다면
바라만 볼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이유 없이 눈물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어서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립고
애정 어린 눈빛을 보고 싶어서


사랑은
그대와 함께 가는 길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꼼짝하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길에서 



Amore Mio / Alida Ch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