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인 퀴블러 로스는,
만일 우리가 지금 죽음의 순간에 놓였다고 할 때,
지난 일을 되돌아 보며 가장 많이 후회할 일이 무엇이겠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른 사람들은 지나간 추억가운데
아주 작은 사건들을 떠올렸으면,
마지막 소원으로는 아름다운 바다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다는 등
무척 소박한 바람이었다고 합니다
퀴블러 로스느 또 이렇게 말합니다.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 늦게 깨닫는다는 것이다.
죽음은 삶의 가장 큰 상실이 아니다.
가장 큰 상실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안에서 어떤 것이 죽어 버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살아갈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을 깨닫고 다른 이에게 사랑과 용서를
건네주는 사람이 될 때, 우리는 자신의 죽음을 큰 후회 없이 맞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삶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자신이 간절히 바라게 될 바로 그것을
지금 실천하도록 합시다
그것이야말로 준비된 죽음과 평안한 죽음르 맞이하는 깨어있는 사람의 자세일 것 입니다.
-가톨릭 매일 미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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