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대가 무척 그립습니다
초희 윤영초
오늘 처럼 하염없이
세찬 비바람이 불고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리운것은 무엇입니까
파란 나뭇 잎에
떨구는 당신의 눈물같은 비
시린 가슴으로 멍들이며
통통 거리는 소리가
가슴을 치듯이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그대 그리움 다독여
멍든 상처 쓰다듬고
가슴 씻기운 개운함
맑음으로 따뜻이 보듬어
빗물로 적시네요
내게 고운 사랑으로
그대는 내곁에 있는데
오늘은 유난히 그대가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한웅큼 그립습니다
그대가 내 모든 것
위로 하듯이 말입니다
내리는 빗방울 하모니로
그대 고운 사랑 수놓아
행복하라 말하는데
달려나가 그대를 안아도
오늘은 그대가 무척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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