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모자상-
누군가를 가장 사량해야 할 때가 언제인가.
모든 게 순조롭고 편안할 때?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사랑을 모른는 것,
못 믿을 사람이라고 세상 사람들이 그를 손가락질할 때,
그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하며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갈 때,
그런 때야말로 사랑이 필요한 것.
그를 정녕 사랑하려면
그가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겪었을 고통과 슬픔,
이 모든 것을 품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리.
오늘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려 보라. -로레인 핸즈베리-
-가톨릭다이제스트 9월호 표지에서 -
이글을 보며 난 내 가족,특히 남편을 생각해 보았다
그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러준 날이 있었던가...
비판를 넘어 무심한 일상으로 일관하고 있는 나로서는
고해소의 신비로 신이 용서한다해도!!!!! 스스로는 용서하기 힘들것 같다....
문득, 공지영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생각난다
윤수와 유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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