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바미가 온날 나는 크게 실망했다
하얗고 사방한 강아지를 예상했는데
까맣고 볼품없어 보이는 생쥐꼴!!
바미는 땅바닥에 떨어져 나뒹굴어다니는 거무태태한 못생긴 쌩밤송이였다
가족이 다 같이 이구동성으로 "밤"이네
2년이 지난시기 개춘기시절 밤은 뽀얀 누렁이가 되어 갔고
지금은 산뜻한 성견이 되었다
엄마가 다 표현하지못해 이정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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