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스크랩] 비와 외로움

klgallery 2008. 6. 18. 14:19

 


 

비와 외로움

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모습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까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 때
또 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출처;yahoo 크늘채 (dongbee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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