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사랑은...

klgallery 2007. 10. 30. 10:34

사랑은...


처음엔 사랑인지도 모르고 시작하다 깊이 빠지는 게 사랑이다.

무모하고 조건 없는 행복감에 나도 모르게 시작된다...


사랑은 용서다. 용서가 될 수 없고, 할 수 없을 때 사랑은 자신에게서 떠난다...

사랑은 기쁨보다 슬픔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슬픔이다...

사랑은 늘 기다리게 만든다. 메마른 대지에 비를 적셔주길 바라 듯 그렇게 사랑은 늘 목마르다...

사랑은 설렘과 아픔을 동반한다. 설렘 만큼 아프고 아픈 만큼 슬프다...

사랑... 그리움의 연속이다. 보고 있어도 그리운 것.

사랑은 외롭다. 무엇을 하든 함께하지 못할 땐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 된다...

사랑은 아름답다. 그 어떤 사랑에 어느 누구도 손가락질 할 수 없을 만큼...

사랑은 유치함을 늘 동반한다. 유치하지 않으면 슬프고 아프기 때문이다...

사랑은 함께 가꾸어 가야한다. 혼자서는 오래가지 못한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지 않으면 사랑은 깨어진다...

사랑은 눈물이다. 함께할 때는 나눔으로 해서 없어지지만 홀로 할 때는 배가 된다...

사랑은 괴로움이다. 함께하지 못할 때, 볼 수 없을 때의 그 괴로움은 그 어떤 괴롬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 그건... 기다림이다. 기다림의 끝이 끝날 때 사랑은 흡수되고 없어진다...


친구로부터 온 편지다

사람의 정의  ....그래서 사랑은 어찌 한다는말이지

아프다는것 ....그냥 알 수 없는것이 사랑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