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gan Weistling -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화가로!!

Morgan Weistling라는 미국 아티스트입니다.

그에게는 Jo Ann Peralta라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는데 그녀도 역시 화가라고 하네요.
재미있는건 Morgan의 부모님 또한 화가부부였다고 하는군요...다름아닌~ 예술인 가족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부모님이 화가였다니~...
아버지의 무릎위에 앉아 작업하시는걸 구경도 하고~ 따라도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아트서적들은 그의 재능을 찌르르르~ 자극시켰겠네요~~

 

미술공부를 하던 시절엔 Fred Fixler라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에게 좋은 멘토역할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인복이 많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화가인 부모님, 훌륭한 멘토, 아름다운 화가아내~
그리고 전세계에  살고있는 자신의 팬들~

하지만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달콤한 열매를 얻지 못했었겠죠?

 

그의 노력 또한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랍니다...미술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했지만...
재정적으론 안정적이지 못했는지 어렵게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파트타임 경비원으로 일하면서도 학구열을 불태웠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게 되었는데... 짜자잔, 그의 인생은 여기서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그의 작품을 본 일러스트레이터의 소개로 다음날 헐리우드의 영화포스트 제작자로 고용이 되었고
14년동안이나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게 됩니다.

일러스트레이터나 디자이너같은 상업미술가들은 어느시점에 다다르면 자기안에 고인 물을 분출하고픈 욕망이 생기게 되나봐요.
성공한 아트디렉터로 화려하게 지내면서도 바로 그 자신을 위해 작업을 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잘닦여진 내공으로~~ 작업을 열심히 했답니다. 또 얼마나 개인작업을 하고 싶어 했을까요?

 

모건의 첫번째 전시회는 대성황!!

 

26점을 선보였고 그날밤~ 모두 팔려나갔다고 하네요..
다음해에 이어진 두번째 전시회에서도 오프닝날 모두~ 시집갔다고 합니다.

(오프닝날은  먹을것이 잔뜩있어서 좋은데... 그림 감상하긴 좀..^^;;)

 

모건의 작품을 보면 과거 방송되었던 미드 "초원의 집"이 자동연상~ 되는데요~~

아메리카 개척시대에 욕심없고 순수해 보이는 소시민들의 소박한 삶이 주된 작품의 소재라고 합니다.

 

 

한번 쭉~~ 감상해 보세요~~~

(시골소녀성장기 같은 느낌도~ 든답니다..^^)

 

 

kissing the face of God

 

신의 축복속에 아기가 태어납니다.

 

picking petals

 

똑똑 장미꽃잎도 뜯어보고...

 

tangerines

 

상콤한 오렌지도 먹어보고...

 

emmiescatch

 

닭을 품고 있으면 달걀을 낳아 줄거랍니다~

 

the_dance

 

예쁘게 춤을 춰서 할아버지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지요~

 

lilies and tea

 

인형과 함께 진지한 대화도 나누어 봅니다. 엄마한테 혼나서 기분이 안좋다는 얘기 등등...

 

emmies rose

 

예쁜꽃을 꺽어왔는데...누구한테 줄까...고민도 해봅니다.

 

little big eyes

 

토마스?

 

tristan

 

리차드?

 

goats and roses

 

에라모르겠다. 염소야 너나 가져라~

 

morning oatmeal

 

엄마는 섬유질이 풍부한 오트밀을 많이 먹으라고 하지만, 나는 왜이렇게 아침먹기가 싫을까요.

 

fruit shiner

 

밥을 먹고선 부모님을 도와드립니다. 과일을 반짝반짝하게 닦아주고~

 

stringbeans

 

완두콩도 이만큼이나 까야한답니다~

 

daydreamer

 

늘 맡아오던 꽃향기가 색다르게....다가오는가 싶더니....

 

momentary glance

 

그렇습니다. 저는 소녀가 되었습니다.

 

teamwork

 

나이를 먹었으니 더 열심히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겠고...

 

kitchenduty

 

신선한 야채를 손질하며 직접 요리도 시도해 봅니다.

 

valerie

 

하지만 가끔씩은 심각해져서 나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디서 왔을까?"

 

illumination

 

그럴땐 촛불을 켜놓고선 명상에 잠겨봅니다.

 

EmeraldDreams

 

그러다 보면...스르르 잠에 빠져들곤 합니다.

 

mirror mirror

 

상념의 바다를 건너 현실세계로 돌아와....긴머리를 단정히 빗습니다.

 

ophelia

 

이 모자도 써보고~

 

pepper

 

저 모자도 써보고~

 

reflection

 

거울앞에서 삽니다.

 

salon

 

죽이 잘맞는 친구가 찾아와 유행하는 머리스타일도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pampered

 

이제 놀기는 그만... 집에서 키우는 말을 깨끗히 목욕도 씻겨주고~

 

reflection02

 

물도 길어 나르면서~ 열심히 일을 한답니다.

 

summers harvest

 

그와중에 오렌지가 익었답니다.........

 

 

 

 

 

 

아래는 보고싶은 작가의 얼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