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펌)

파리넬리(Farinelli il Castrato)

klgallery 2007. 4. 16. 14:00

 

실존인물인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에 대한 영화입니다.

 

카스트라토란 여성 음역인 소프라노 또는 콘트랄토 성부를 노래하는 남성 가수인데요.

 

아시다시피 예전의 카스트라토들은 거세를 당했습니다.

 

여성이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던 16∼18세기 유럽에서 교회음악이나

 

오페라에서 여성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카스트라토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큰 인기를 누렸죠..

 

 

 

줄거리 출처는 다음이예요..

 

작곡가인 형 리카르도(엔리코 로 베르소)동생 파리넬리(스테파노 디오니시)의 노래로 부와 명예를 얻는다. 거세한 가수 파리넬리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형은 파리넬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헨델의 스카웃 제의도 거절한다.

파리넬리는 거세되었다는 열등감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여인들을 거절한다. 파리넬리는 자신의 공연 때문에 헨델의 공연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진심으로 헨델의 재능을 칭찬한다. 하지만 헨델은 파리넬리의 목소리를 질투하여 그의 거세에 관한 신체적 비밀을 폭로하는데...

 

뭐 이정도로 나와있습니다만..

 

끝부분에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을 하는데 파리넬리는 거세를 당했기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형이 씨를 남기고 떠납니다..

 

여기서 파리넬리의 목소리는 카운터 테너인 데렉 리라진과

 

소프라노 에바 말라스 고들레브스카의 목소리를 컴퓨터로 컴퓨터로 합성한 거라네요.

 

영화를 보면서 목소리가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남자가 어쩜 저렇게 높게 올라가는지..ㅜㅜ 실제 파리넬리라 생각하면서..'-'

 

그리고 파리넬리는 자신이 정상이 아닌 남자라는 사실을 매우 콤플렉스를 느껴요.

 

근데.. 이게.. 18세라서요.. 쪼콤 야하거든요..

 

그렇지만 야하기만한 영화는 아니랍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당시 거세를 당한 카스트라토들의 심정을 이해할 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파리넬리는 카스트라토로서 굉장히 성공한 경우라네요..

 

음악이라는 명목하에 사람을 그렇게 만들다니 참 잔혹하죠..

 

영화에서 헨델의 울게하소서를 부른게 유명하죠?

 

아마 한번 쯤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올리고 싶지만;;; 죄송해요-_-;

 

아무튼 추천해 드려요..

 

보고나시면 아마 짠 하실겁니다..

 

남자주인공도 계속 보면 미남입니다*-_-*ㅋㅋㅋ

 

그리고 맨 마지막 사진은 헨델과 파리넬리와 그의 형이 있는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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