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 하는 것...김정식
내가 좋아하는 것
막 피어난 보리꽃
논두렁을 수놓은 자운영 꽃무리
아침이슬 머금은 작은 제비꽃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시냇물
해지는 서산마루 비켜가는 저녁놀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자욱
내가 좋아하는 것
시냇가의 조약돌
이름없는 들길의 노란 민들레
이른 아침 못가에 부는 물안개
푸른하늘 날으는 아기 종달새
해저문 강나루의 살랑이는 솔바람
모두들 기다리는 물새들의 속삭임
막 피어난 보리꽃
논두렁을 수놓은 자운영 꽃무리
아침이슬 머금은 작은 제비꽃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시냇물
해지는 서산마루 비켜가는 저녁놀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자욱
내가 좋아하는 것
시냇가의 조약돌
이름없는 들길의 노란 민들레
이른 아침 못가에 부는 물안개
푸른하늘 날으는 아기 종달새
해저문 강나루의 살랑이는 솔바람
모두들 기다리는 물새들의 속삭임
-오늘의 동화-
생활 성가 김정식님의 "내가 좋아하는것"
이 나이 들어선 나. 또 나와 같은 분들께서도
이 모든 것들을 좋아들 하시겠지
진짜 진짜 내 유년은 저 가사와 다를바 없었는데
지금은 고향을 지키시던 엄마마져 치매요양원에 계시고....
아버지 산소와 아버지 께서 정성들여 모시던 조상님들의 선산만
고향 한귀퉁을 차지 하고 있다
.. 동화는 그리움이면서 슬픔이다--
'인물 초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래된 가격순 으로 본 가장 비싼 그림 (0) | 2013.07.01 |
---|---|
한국의 야생화 사진(펌) (0) | 2013.06.25 |
2013년 6월18일 Facebook 이야기 (0) | 2013.06.18 |
2013년 6월18일 Twitter 이야기 (0) | 2013.06.18 |
2013년 6월 18일 오후 08:36 (0) | 201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