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허무한 그날-박정자

klgallery 2007. 11. 6. 11:12


허무한 그날 - 박정자
안개꽃 품안에 가득히 안고
텅빈  우리의  방앞에 서서
이것이 마지막 이별인 것을
떨리는  눈으로 알아버렸네
 꽃잎은 산산히 �어져 내리고
서늘한  바람이  가슴에  이내
허무한 그날
안개비 창밖에 말없이 내리고
외로운  촛불만  흔들리는  밤
내 영혼 영원히 잠들고 말거야
그때쯤 당신은 날 찾아 오겠지
천천히  내입술 조용히 고백해
내 생명 보다 더 사랑했노라고
허무한 그날


출처 : 엔담의 쉼터
글쓴이 : 엔담 원글보기
메모 : 너무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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