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칼리지브란 /그 깊은 떨림

klgallery 2007. 8. 26. 17:57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 버렸습니다.

  운명.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 놓을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