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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中 -영적교제-

klgallery 2006. 12. 26. 10:17
영적 교제


영적 교제...
함께 있으면 당신이 향상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드십시오.
동일한 영적 가치에 삶의 토대를 두고 있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날 때 특히 도움이 됩니다.
같은 영적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이 더없이 좋습니다.


- 에크낫 이스워런의《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중에서 -  


* 함께 있으면
늘 새로운 눈을 뜨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자는 영혼의 눈을 뜨게 하여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고, 지금까지의 삶보다 앞으로의 삶을 더욱 더
의미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사람 말입니다.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하루하루 늘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아기 예수


아기들은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아기 예수를 닮았는지요.
인종이나 피부 빛깔, 성별까지도 초월해서 말입니다.
물론 저는 아기 예수를 직접 본 적이 없습니다.
아기들의 그 연약하면서도 굳셈은 흙을 뚫고
갓 돋아난 새싹과 같고, 그 새롭고 눈부심은
새해 아침 불끈 솟는 태양과 같아서
아무리 메마르고 굳어진 어른의 마음도
감동시키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만듭니다.


- 박완서의《옳고도 아름다운 당신》중에서 -


* 아기가 곧 희망입니다.
그 지고지순의 순수함과 천진성,
연약한 듯하면서도 더없이 굳센 생명력,
살아있기 때문에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생명의 순환과 부활,
그리하여 마침내 영원한 삶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원의
신비가 우리를 눈부시게 하고, 눈물쏟게 하고,
부끄럽게도 합니다.

 

아카펠라로 듣는 캐롤 'Joy To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