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초상화

Walter Launt Palmer

klgallery 2007. 7. 19. 15:16

----겨울 표정  ---아무리 눈 그림을 봐도 시원해지지 않으니 역시나 육감이 또 다른 육감을 따르지 못하나 봅니다.^^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한계지요. 저만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눅눅하다고 불을 넣으셨거든요..ㅠㅠ

 

 

Walter Launt Palmer 1854-1932  "눈보라 후에 비친 햇살"

  이 그림 제가 무진장 좋아하는 그림인데요. 지난 겨울이던가 우리 뒷동산에 눈이 왔는데 어찌나 좋던지..이 표정이었어요.^^

  저 숲으로 걸어가고 있으시지요.. 저런 길을 미끄러지면서 그것도 비탈진 산길을 걷는데 진짜 신나던걸요. 눈이 오는 계절로..

  그래도 여름도 참 좋아요. 초록빛을 실컷 볼 수도 있고..등등..^^싸리꽃도 여름에 피고..또...

 

 

 

 

 

 

 

 

Jan Voerman, Jr 1890-1976  " 눈 속의 푸른 양배추" 

 

몇 해 전, 1월에 유난히 눈이 많이 왔던 때에 제주도에도 눈이 많이 내렸었는데... 제주도 서귀포 귤 농장엘 갔었습니다.

우와, 그런데 거긴 겨울에 눈이 쌓여 있어도 귤이 그대로 매달려 있고 밭엔 배추가 그대로 푸르른 빛깔은 물론이고 싱싱함도 잃지않고

그대로 살아 있더군요. 어찌나 좋던지. 늘 기침과 싸우고 있는 저로서는 그곳의 맑고 습도를 적당히 유지한 공기가 너무나 흡족해서

거기 사시는 분께 땅값을 물어 볼 정도였어요...... 양배추보니까 제주도 생각이 납니다. 늘 그렇게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기를..

 

 

 

 

 

 

 

George Augustsus Williams 1814-1901 "눈싸움"

 

 

 

 

 

 

 

 

 

Alexander Altman  "눈 덮힌 시골집 풍경"

 

 

 

 

 

 

 

 

 

Joseph Farquharson 1846-1935 "When snow the pasture sheets"

 

 

 

 

 

 

 

Frederic Edwin Church 1826-1900 "Olana로부터 본 눈 덮힌 풍경"

 

 

 

 

 

 

 

Maximilien Clarenbach 1880-1932 "눈에 덮인 풍경"

 

 

 

 

 

 

George Wesley Bellows 1882-1925  "눈 온 아침"

 

 

 

 

 

 

 

 

Louis Apol 1850-1936  "눈 덮인 숲과 시내를 건너는 다리 풍경"

 

 

 

 

 

 

 

 

 

Peder Mork Monsted 1859-1941 "눈 길 위에"

이런 맑은 눈 위를 걷고 싶지 않으세요? 반팔소매 입고...^^

 

 

 

 

 

발로 한번 팍! 차면 저 나무 위에 쌓인 눈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겠지요..빨리 눈 보고 싶군요..

Carl Brandt   ?-1930  "눈 덮힌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