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초상화
성모마리아
klgallery
2007. 7. 11. 18:29
선물을 약속한 그림.
사진처럼 그리지 말고 그림처럼 작업해주십사 부탁이 있어서
연필선을 좀 살려서 .... 그래도 여전히 제 그림은 사진같다. 덩어리감이 없어서 한마디로 회화성이 떨어진다는말.
보라색 계열을 좋아해서 늘 보락색 투성이다
오래전에 수체화수강을 받을때 선생님께서 제 그림을보고 "그 피부는 온통 보라색으로만 보입니까"
"생각이 건강치 못해 우울한 마음의 표현이거나 색감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누드작업의 피부를 온통 보라칠해 놓고도 통 모르고 있었으니...
생각이 건강치 못할것도 없는데 ....모든색이 다 아름답지만 특히 보라는 대단하다... 2007.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