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귀한 시간을 할애하는 마음이 곧 사랑입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때문이요.
인간이 귀한 것은 그 마음가짐 때문입니다.
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마음
그것을 일러 우리는 '사랑' 이라 부릅니다.
내 마음속을 나의 이익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인정하고 위하는 마음
나의 것이 소중하듯 남의 것을 소중히 여기며,
믿음이 싹트는 그런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나를 희생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며
그 마음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이기심이 세상을 각박하게 하지만
작은 배려는 우리를 훈훈하게 해 줍니다.
나의 남는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귀한 시간을 할애하는 마음이 곧 사랑입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성장하게 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 주십니다
주 님 !
오늘의 나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내가 가는 길에 부딪히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넓은 길, 편편한 길 그런 길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님과 함께 가도록 더욱 깊은 믿음을 주소서.
피아니스트 바이준의 '마음이 기억하는 단 한 사람'